거울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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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먹고 다닌 이야기. 에끼벤과 기내식 처묵처묵~

스프카레와 미소라멘까지 먹고 나니 제가 이번 여행에서 먹고 싶었던 것들은 거의 다 먹어보거나, 
손에 넣거나 한 상황이 됐습니다.그래도 돌아오는 날까지 충실하게 먹고 다녔어요.
마지막 날 아침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식사를 위해 삿포로 역까지 갔는데, 문 연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 곳은 뭔가 다른 메뉴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곳. 아침 정식 메뉴는 4가지가 있었는데, 본 적이 없던 것으로 골랐습니다.
사진처럼 간단하게 밥과 장국. 무 절임의 구성.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 밥에 비벼 먹는 방식.
마치 햄이나 육회 같아 보이지만, 저 붉은 살은 다진 참치입니다
이 쪽은 다진 연어살

일단 다졌기 때문에 부드럽고, 간장 양만 잘 조절하면 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굉장히 작아서 금새 배가 고파졌어요
그래서 점심 즈음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면서 삿포로 역에서 에키벤을 샀습니다

훗카이도산 식재료들로 가득 채운 여름 한정 도시락

게살과 연어, 이쿠라에 우니까지. 해산물이 풍성

마무리로 에키벤까지 먹어봤으니 정말 한 없이 다 먹어 본 여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는 마무리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정말 부드럽고, 진하고 맛있어요...더 많이 먹지 못한게 아까울 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기내식을 먹었습니다
아오모리로 갈 때보다 훨씬 잘 나오더군요. 괜히 억울
소고기랑 밥 or 닭고기와 국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이제 여행하면서 먹고 다닌 식사 이야기는 다 한 것 같네요.
여행 중에 사 온 초콜릿이나 과자들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조만간 몰아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이젠 진짜 여행기 써야 하는데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