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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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판나코타와 고소한 치즈케이크, 맛있는 고구마 몽블랑. imi 3탄 처묵처묵~

이제는 정말 단골이 되어버린 imi. 홍대에 갈 때마다 들러서 한 메뉴씩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 쌓인 imi 사진 방출...이라지만 아직도 몇 가지 남았네요. 그것들은 다음에...

우선 imi의 푸딩메뉴. 판나코타
새하얀 생크림 푸딩에  붉은 빛의 베리(아마 라즈베리 같지만 확실치 않네요)시럽을 뿌려서 보기에도 예뻐요
달콤한 생크림 푸딩과 새콤한 시럽이 어우려져서 맛있습니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도 좋구요
요건 서비스로 주신 초코 머랭. 아마 코코넛이 들은 것 같은데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머랭은 있어야 주시는지라 타이밍이 맞아야 먹을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새로 추가된 메뉴. 뉴욕치즈케이크입니다
보통 치즈케이크라면 먹고나서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imi의 치즈케이크는 끝 맛이 가볍습니다
치즈의 맛을 살리면서도 느끼한 느낌은 없어요. 아마 사용하는 치즈에 비결이 있는 것 같은데...맛있으니 흡족

고구마몽블랑은 바깥쪽 크림은 달지만 군고구마 정도로 달지는 않습니다
 ○○ 골드 피자 테두리의 고구마 같은 맛이에요. 바닥의 퓌레는 아몬드가 섞였는지 조금 더 고소하구요
 
함께 시킨 딸기 베리 에이드
냉동이지만 딸기가 하나 통으로 들어있고, 바닥에는 블루베리가 들었어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통유리로 분리되어서 주방이 들여다 보입니다. 디저트 만드시는 모습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하루 늦었지만 어린이날 포스팅. 싸우전드 써니호 My toy

사실은 하루만 늦은게 아니죠...이 도면이 작년 이맘때쯤의 잡지부록이었으니 1년도 넘어서야 만들게 됐습니다

우선 완성한 싸우전드 써니호부터 투척!!
완성해 놓으니 생각보다 더 멋집니다. 사자얼굴도 귀엽고 디테일도 프린트로나마 잘 살아있어요
만드는데 풀이 필요없긴 하지만 모양을 위해서는 중간중간 풀로 고정해주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도면이 총 4장인 이유는 그 다음호 부록이었던 미니 메리고잉호 도면까지 찍었기 때문입니다
미니 메리고잉호는 다음 포스팅에...

선체만 만들었는데도 뭔가 그럴듯해요!!
만들면서 접어야 하는 방향을 반대로 봐서 한참을 삽질한 건 안자랑

동글동글 귀여운 사자머리. 갈기도 입체적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도 훌륭해요

깜찍한 선실. 요소요소 충실하게 재현한 게 느껴집니다

돛대까지 달아서 완성!!
배경이 바다색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이걸로 참아야죠

정후면 모습. 후미 방향타까지 세심히 살렸습니다
확실히 뒤태가 좀 부실한 건 어쩔수 없네요

파인애플 잼이 정말 달구나!! 차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대만의 파인애플빵, 펑리수 처묵처묵~

대만 여행 다녀오면 선물용으로 다들 사온다고 하는 파인애플 빵(케이크?), 펑리수를 먹어보았습니다.
아버지 회사의 대만 거래처분께서 출장 오시며 선물로 사다 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신기해하면서 먹어보았습니다. /^ㅡ^)/

붉은 색 포장상자와 금박 글씨에서부터 중화풍이 느껴집니다. 대륙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드러난 펑리수의 자태!!
에...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보통 선물용들은 자그마한 크기에 낱개 포장이던데
제가 먹은 건 무슨 원반 던지기를 해도 좋을 듯한 크기. 거기에 무게도 제법 됩니다
겉모습은 마치 월병 같네요. 과일이 들어가는 월병도 있다고 하니 그 쪽이 원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라보면 저 커다란 게 죄다 파인애플잼(파인애플소?)입니다
피는 그야말로 손에 잼이 묻지 않기 위해 싸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얇아요
당연히 엄청 달아서 먹고 나면 뭔가 음료로 입을 씻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참 맛있게 먹긴 했는데 너무 커서 이건 무슨 피자 한 판 잘라먹듯이 조각내서 먹었어요
다음번에는 보통 선물용처럼 낱개 포장되어 있는 자그마한 펑리수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일본전산 이야기] 나는 내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나?? 내가 읽은 세상

이 책은 저희 회사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권장도서 목록에 있어서 처음 알게 된 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김성호씨는 회사 신입사원연수에 강사로 오기도 했구요. 그 때 강연 주제도 일본전산이었죠
사실 강연 시간도 좀 부족했고, 자리도 안 좋았고, 몸도 피곤해서 강연은 대충 들었는데
대체 일본전산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지긴 했습니다. 이전까진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거든요

<교토의 일본전산 본사>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먼저 읽은 짐 콜린스의 책에 등장한 개념들이 일본전산의 사례와 오버랩되는 경험.
아, 이 경우는 어떤 개념에 매치되는구나. 이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는데. 그게 실제로는 이렇게 나타날 수도 있구나
추상적인 개념이 구체화되는 것을 느끼는 신기한 독서였습니다.
너무 자의적으로 책을 읽은 것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모든 독서는 개인적인 경험이고 감상 역시 제각각일 수 밖엔 없죠

아무튼 감상을 떠나서 책의 내용은 일본전산은 어떻게 지금처럼 뛰어난 역량의 회사가 되었을까? 에 대한 연구입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많았지만 저는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사장이 사람을 분류하는 세 가지 타입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발화파'로 스스로 일을 책임지고 추진해 나가는 사람이고
두 번째는 '수동발화파'로 주위에 불타오르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불타오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은 '발화불가파'입니다. 주변에서 열정을 불어 넣으려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 사람이죠
저는 이것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강조되는 적합한 사람만이 재산이라는 개념과 같은 것 같습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없습니다. 결국 주어진 업무를 지시받은 대로 처리할 뿐이죠
사원일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간부가 되고 임원이 된다면 어떨까요(물론 이런 사람이 그렇게 되기도 힘들겠지만)
그 회사는 미래에 대한 목표도 불확실하고 표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회사가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교육이라는 것도 마음에 새겨두게 되네요
결국 자신이 가진 실력만이 마지막까지 가져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은 이를 통해 직무에 대한 역량이 성장하고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래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그 교육을 받는 직원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그야말로 Win-Win이죠

일본전산이 적자기업을 회생시키는 과정은 깨진 유리창 법칙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하나하나 글로 옮길 수는 없겠네요.
다만 내용이 인터뷰나 실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한 번에 책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번 통독한 다음 목차를 보며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보는 식으로 읽으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 더 좋은 것 같네요

좋은 재료로 차려내는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 히노끼 공방 처묵처묵~

4월 초에 갔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친구와 만나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히노끼 공방에 갔습니다.
푸르지오 지하, 그것도 안쪽이라는 좋지 않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식사시간이면 늘 사람으로 가득한 곳이죠

친구는 우나기동을 저는 새우텐동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장어가 없다고 하시네요.
히노끼 공방의 장어는 사장님의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데 요 근래 잡히지 않아서 없다고...
결국 메뉴를 바꿔서 김치가츠나베와 시샤모정식을 먹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어 나오는 김치가츠나베와 통으로 튀겨져 담겨 나오는 시샤모
보이는 모습부터가 어서 먹어달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김치가츠나베. 보기에는 숟가락이 푹!!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그리 깊지는 않아요
송송 썰은 김치와 계란 그리고 아래에는 돈까스가 깔려 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해요. 달달한 김치찌개 같습니다

소스가 깔린 접시에 담겨 나오는 시샤모 튀김
저 소스도 히노끼 공방이 사용하는 쯔유가 기본이겠죠
깔끔하게 튀겨지기도 했고 소스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던 것은
시샤모가 알로 가득차 있더라는 것!! 정말 실하게 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어벤져스 ; 이거 슈퍼 히어로물이 아니잖아?? Kinema...

본의 아니게 제목에서부터 이 영화의 가장 중대한 비밀을 들통내놓고 시작합니다
이 영화 히어로 영화가 아니었어요...히어로물의 탈을 쓴 개그 영화였어요
잔재미도 쏠쏠하게 터져주고, 종반부에 가면 모든 관객들이 일제히 웃어제낀 장면도 있구요
암튼 액션보다도 개그 포텐이 터져준 영화였습니다

초반이 좀 지루하지만 금방 재미있어집니다. 스토리야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신경이 거슬릴만큼 허술하지도 않았구요
액션은 훌륭했습니다. 시각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상암 CGV에서 봤는데 IMAX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하게 등장해서 맨하튼을 때려부순 것 치고는 로키의 군대가 너무 허망하게 쓰러져버리는 감이 있긴하지만
뭐, 그런 것쯤 우리 헐크가 한 방에 날려주니까 괜찮습니다. 아니다, 두 방이구나 

자막도 한가지 말고는 괜찮았어요. 굳이 테서렉트를 계속 큐브라고 옮겨야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템 고유 이름인데 좀 존중해주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요 

바라는 건 블랙위도우나 호크아이를 메인으로 한 편 나오면 하는 것. 흥행이 좀 어려워서 안 나오려나 (ㅡㅡa

저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는 않았는데 스텝롤 이후에 2탄 떡밥이 있다고 하네요. 보고 나올걸 그랬습니다

아...그런데 어벤져스보다도 로키가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건 제가 비정상인 건가요?? 아니죠??


역에서 가깝고 맛도 만족. 홍대 파바로티 처묵처묵~

세븐스프링스 홍대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바로티입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찾아가기도 쉽고 맛도 있는 곳이에요

지난 수요일에 투표하고 먹으러 갔습니다
이날은 시저 샐러드와 파스타 둘, 오렌지 주스가 나오는 더블파스타 세트를 주문했어요

식전빵으로는 마늘바게뜨가 나오는데 이 날 서빙하시는 분이 식사 중간에 가져다 주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마늘바게뜨는 촉촉하게 나옵니다

시저 샐러드. 고기 따위 없는 겁니다. 몸에 좋은 야채가 가득!!
그래도 닭고기라도 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시저드레싱만으로도 참 맛있네요
 
홍합이 듬뿍 들어간 판나꼬지. 크림소스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느끼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남은 크림소스를 식전에 나온 마늘빵에 찍어먹으면 참으로 맛나요
다만 홍합 속을 골라내고 껍질들을 걷어내면 딱 여성분들에게 적당한 양=남자에게는 조금 부족한 양입니다

큼직하게 썰려 올라간 버섯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뽀모도로
토마토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 걸쭉한 소스가 맛있었어요

가격이 아주 비싸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편은 아니고, 
맛있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봐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눈에 보일정도로 가깝다는 점과
어느 음식을 고르더라도 만족할만한 맛을 보여준다는 것이 파바로티 홍대점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주문한 더블파스타 세트는 3만 5천원이지만 평일에만 주문할 수 있는 런치 세트는 좀 가벼운 가격대로
1만 5천원으로 파스타, 샐러드, 스프, 커피. 
2만원으로는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샐러드, 스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imi 2탄!! 치즈 시리즈. 오치퐁과 크레메당쥬 처묵처묵~

우선은 지난 번 포스팅에서 깜빡한 imi의 외관부터...
이제는 날도 따뜻해졌으니 낮에는 카페 테라스에서 노닥거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럼 imi에 있는 치즈 디저트 2 종류를 소개합니다

우선 오치퐁!! 오렌지 속에 치즈가 퐁당!! (진짜 이래서 오치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ㅡㅡa)
오렌지 속을 비우고 안에 치즈를 넣고 구워낸 상큼한 디저트입니다
살짝 오렌지 요거트 맛이 나요. 식감도 요거트를 연상시킵니다
치즈와 오렌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디저트.

다음은 진한 크림치즈를 즐길 수 있는 크레메 당쥬입니다
거즈에 싸여서 나옵니다. 일단 모습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거즈를 조심스럽게 헤쳐 보면...짜잔!!
외관은 두부랑 흡사해보입니다

고소한 크림치즈 속에 산딸기 쨈이 들어있습니다. 둘이 어우러지니 참으로 맛나네요
밀도 있는 크림치즈가 입 안에서 녹는 식감도 기분좋고,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한 것도 좋았습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탁월한 성공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읽은 세상

지난 번의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 이어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읽고 나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읽기는 이 쪽을 먼저 읽었지만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기업, 좋은 회사 이상의 탁월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 보고서입니다. 
우선 이 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들은 전환점 이전 15년간의 누적 주식 수익률이 전체 주식시장보다 못하다가 
전환점 이후 15년간 주식시장의 3배 이상 수익률을 보인 기업들입니다. 
15년이라는 시간은 한 가지 상품이나 한 명의 탁월한 리더에 의하거나 행운에 의한 성공을 걸러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그렇게 선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저자와 그의 연구팀은 6가지 핵심개념을 찾아냈습니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전환과 여기에 이어지는 축적, 두 개의 과정으로 나누고
다시 전체 과정을 규율있는 사람과 규율 있는 사고, 규율있는 행동의 세 단계로 나눕니다. 
그리고 각 단계에 2개씩, 총 6개의 핵심개념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저자가 성공의 플라이휠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 성공의 플라이휠을 한 바퀴씩, 한 바퀴씩 꾸준히 돌리면서 가속을 붙여나가는 것이 탁월한 기업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각 단계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단계 5의 리더쉽. 단계 5라는 것은 조직 내에서의 인재 능력의 계발단계를 말합니다. 
단계 5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특정 단어를 선택합으로써 고정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네요
이들은 겸손하고 남 앞에 나서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것을 피하고, 성공에 대해서는 다른 이에게 공을 돌리지만
자신이 결정한 바를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호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이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이 단계 5 리더들의 특징입니다

사람 먼저...다음에 할 일. 단계 5의 리더들은 새로운 비전이나 전략을 제시하기 앞서 
적합한 사람을 남기고 적합치 않은 이들을 하차시키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의 표현을 빌자면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를 결정하기 전에 누구를 버스에 태울 것인지부터 정한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람이 재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합한 사람"만이 재산입니다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을 잃지 마라
책은 이 단계를 '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이는 베트남 전쟁 당시에 포로로 잡혔던 미국 장성의 이름과 경험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포로생활의 절망적인 시간들을 견뎌내고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눈 앞의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결국은 포로생활이 끝날 것이라는 믿음을 굳게 지켰다고 합니다.
스톡데일 장군 曰, 수용소 생활을 견뎌내지 못한 사람들은 낙관주의자들이었답니다.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낙관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겠죠

고슴도치 컨셉. 이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실행에 옮기기도 힘들 것잉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슴도치 컨셉이란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상황과 문제들을 관통하는 단순한 개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단순한 개념이란 것이 그냥 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고슴도치 컨셉의 조건은 세 가지인데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깊은 열정을 가진 일, 경제 엔진을 움직이는 것 입니다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는 단순한 기준. 그것이 고슴도치 컨셉입니다
여기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은 최고가 되려는 의지도 아니고 목표도 아니고 전략도 아닙니다 
심지어 핵심사업처럼 지금까지 오랜 시간 조직이 해 온 일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과 다른 어느회사보다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은 열정을 가진 일도 마찬가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해라입니다
열정은 만들어내거나 사람들에게 주입할 수 없고 단지 무엇이 열정을 갖게 하는지 발견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두번째 단계에서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합한 사람이란 곧 조직에 필요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경제엔진을 움직이는 것이란 곧 수익을 내는 것이 무엇이냐 입니다. 단순히 수익을 내는 사업이 아닙니다
그 사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단 하나의 경제적 기준이 무엇이냐입니다. 
월그린즈를 예로 들면 가게당 수익이라는 기준을 방문고객당 수익이라는 기준으로 대체하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핵심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통해 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기업이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과 동시에 이루어져야합니다

또한 규모와 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가야하는데, 고슴도치컨셉을 찾고 일관되게 유지하면 성장이 따라온다는 것이죠

규율의 문화. 규율의 문화는 규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규율의 결핍은 통제를 위한 관료제를 도입하게 하고 이는 다시 스스로 규율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게 되어
결국은 다시 관료제가 강화되고 계속 인재를 쫓아내게 되는 악순환을 부른다고 합니다
엄격함과 규율을 창조성과 기업가 정신과 조화시키는 것.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책은 체계내에서의 자유라고 표현하는데요, 엄격한 체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중요한 결정과 책임을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는데요, 처음부터 자율적인 사람들과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네요...

마지막의 기술 가속 페달은 새로운 기술이 기업 성공의 열쇠라는 개념과는 다릅니다
기술은 전환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한 번에 도약시켜주거나 문제를 날려주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고슴도치 컨셉에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우선입니다
아니라면 무시해버리는 과감함. 필요한 기술이라면 받아들여 기업의 성공을 가속하는 계기로 만들어야합니다


포스팅 하나로 정리하기에는 책에 담겨있는 내용이 만만치가 않네요


딸기 몽블랑 맛있어!!! 홍대입구역(?) imi 처묵처묵~

어째서 딸기 몽블랑이 첫번째 사진이 아니냐 하신다면 예쁘고 맛있는 건 아껴두기 위해서!!

홍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주택가 쪽으로 조금 들어가 있는 imi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역에서 들어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 좀 가기가 나쁘네요

일단은 호두타르트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내주셨어요. 같이 나온 머랭도 맛있었습니다
찐득한 캐러멜 소스에 가득한 호두까지...달달하니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_+)b

아담이라는 이름의 가진 홍차.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딸기 몽블랑!!!

분홍색 크림이 참 예쁘죠?? 봄에 잘 어울리는 빛깔이에요
저는 딸기몽블랑이라기에 크림에 딸기를 갈아넣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저렇게 떡!! 하니 딸기 하나가 크림 속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생딸기와 크림. 그리고 밤 퓌레가 한데 어우려져서 맛있었어요.
무척 만족했습니다

디저트 외적인 부분에서 imi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오전 중에 오픈한다는 점이에요
보통 홍대 디저트 골목의 가게들이 오후 2시에나 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오전 중에 가기 좋은 곳이죠
그리고 먹기 좋게 잘라서 내주신다는 데에도 거듭 만족
다만 만드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몇몇 디저트들은 오전 중에는 없고 오후에 가야 있습니다 


4/14일 덧붙임) 이번에도 추천글에 올라갔네요. 12일에 올렸는데 14일 오전 추천글이라?? 원래 이랬던가 (ㅡㅡa
                     애초에 음식 블로그로 시작한 곳이 아니데 항상 반응이 좋은 포스팅은 먹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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